266 위험에 빠진 패니

패니는 찰스의 손을 꽉 잡고 있었지만, 공중으로 던져지는 충격으로 그립을 놓치고 말았고, 그녀는 무자비하게 요동치는 바다로 내던져졌다.

수면 위로 올라오자 공포가 엄습했다. 그녀는 허우적거리며 물을 치고, 공포에 질려 바닷물을 한 입 가득 삼켰다.

폭풍이 그녀 주변에서 맹렬히 몰아쳤고, 번개가 하늘을 밝히며 머리 위로 천둥이 울렸다. 요트는 태풍 속으로 사라지고 잔해만 남겨졌다.

물에 눈이 가려지고 자연의 힘에 압도된 패니는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다. 공포가 그녀를 집어삼켰고, 그녀는 필사적으로 외쳤다. "찰스... 찰스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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